4년전에 면허증 취득을 하고 이제껏 신분증으로만 활용해오던 내가...


뭔가 색다른게 없을까..궁리하던중..아..운!! 전!!! ㅋㅋㅋ


평소에 겁이 좀 많은 터라 마음을 굳게 먹고 연수학원을 알아보던 중 아는 언니의 권유로 알게된 이 곳!


역시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너무 체계적이고 좋았다.

 
브레이크가 어디에 있는 줄도 몰랐던 이 생 초보를 사람으로 만들어주신 박성광쌤!


첫 시간부터 도로로 나가 등에 땀이 빠짝~나게 해서 솔직히 둘쨋날 포기하고 싶었지만 쌤만 믿고 따라간


끝에 이젠 혼자도 잘 할 수 있을것 같다. 처음 쌤을 만났을때, "10시간 연수 받으면 거의 주행엔 문제 없어요.. "


이말에 반신반의 했었는데 지금의 나를 보면 나도 너무 신기하다.



나같았으면 솔직히 답답하고 짜증도 났을텐데.. 노트에 직접 그림 그려가며 조목조목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 쌤이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럽다..ㅋㅋ



그리고 당분간은 쌤이 옆에 계시지 않아도 환청에 사로잡혀 살 것 같다.



"자.. 내리막길엔 바로 발이 브레이크에 가 있어야 합니다. 밟을 필욘 없구요."ㅋㅋㅋ



이젠 운전할 생각만 하면 자연스레 얼굴에 미소가..ㅋㄷㅋㄷ

 

친절한 박성광쌤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