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운전 돈내고 배우는게 살짝 아깝다 생각했어요.


여기 학원도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저도 등록 해버렸어요.


신랑이 차분한 성격에 잘 가르쳐주는 스타일이면 남편분에게 배우는 것도 괜찮겠지만


운동 신경 둔하고 기계 잘 다루지 못하는 분이거나 남편이랑 싸울꺼 같은 분은 전문가한테 배우세요.


두려원 했던 내가 연수받으면서 체질이구나 ㅋㅋㅋ


자신감이 생기면서 실력이 늘고 3일째는 자만까지 생겨 


제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대 왜 자꾸 핸들을 잡아 주시나 했는대,


끼어들기 배운 다음 날 부터는 핸들 잡아 주실 때마다 맘이 스르륵 편해지면서.. 잠도 오고.. ㅋㅋ


처음 운전 연수 들어갈때는 10시간 만에 운전 감이 올까 했는대, 도로연수를 마친 오늘!.


할 수 있겠더군요.. 배우길 잘했다.. 돈 안깝다..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