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렇게 싫던 운전이 재밌어졌어요. 연수후에 운전연수가 소용이 없다는 말에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연수후 결과로보니 소용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초보때 맘고생 몸고생 안해보신,

특히 감 좋으신 남자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분들이 고생을 안해보셔서 장롱초보의 맘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요.

면허증따고 운전을 시도해보려 할때 갑자기 앞에서 사람이나 차가 툭! 튀어나오면,

또는 신호가 갑자기 바뀌면 비명을 지르며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급하게 돌리는지...

차선변경할 때는 앞만 보고 들어가는지...능글능글 잘 오던 옆차는 어쩌라구요 ㅜ.ㅡ

이러한 초보의 특성을 잘 모르시니 옆에 동승을 하신들 소리만 빽빽 지르지 않겠습니까?^^

저와같은 주부님들 남편이랑 사이좋게 손잡고 연수 나가서 들어올땐 문쳐닫고 따로들 들어오시는 모습!

더 이상의 몸고생 마음고생으로 운전을 포기 하지 마시고

돈아까운것 없으니 돈주고 배우는게 훨좋아요 학원에서 교육을 안전하게 배우세요.

일단 도로에 나가시면 사고 날까봐 긴장을 많이 하게 되고 모든 상황에 민감해 지고

게다가 옆에서 가르쳐준다고 하는 주변사람이 떽!떽!거리시면

더 주눅들어 교육받으실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고 운전향상에 도움이 안됩니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강사님이 칭찬도 해주고 친절하고 유머까지 있으니 즐겁게 연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