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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내차로 여행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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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수 작성일11-10-26 20:37 조회15,800회 댓글0건 네이버 신디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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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취직한지 언 8년차~ 이젠 한 가족의 어머니~

남편은 지방에서 혼자 생활하고 딸하나와 아들하나 데리고 셋이 생활하며 산지도 1년째

남편이 없기에 주말에 우리 세식구는 운전면허는 있어도 무용지물인 나때문에 집에 방콕하기 일수..

운전은 마누라도 안가르쳐준다는 속담에.. 남편에게 운전을 배울 수 없어 지갑이나 서랍장 속에 넣어둔지도 6년째..

가끔 동네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운전연수학원에서 운전을 쉽게 배울수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하기는 그렇다 치고 넘어갔는데

아이들과 마트에 장을 보러가  비슷한 또래의 여성이 주차를 한방에 하며 아이들과 같이 장을 보러온 장면에

부러움을 느끼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긴장도 됬지만 집에서 방콕하는 우리 세식구와 남편을 위해 용기를 내어 수강 신청했어요.

처음 직선 직진과 후진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는 내가 봐도 답답한 내 운전실력에 성 한번 안내시고 가르쳐주시는

젊은 이윤제강사분은 언제나 운전은 경험이다 라고 얘기하시고 강사분께서 여러분을 만났는데 훨씬 더

안되시는 분도 많다고 용기를 주시고 중간중간 칭찬을 받으니 긴장감도 줄어들고 자신감도 생겨

운전연수를 재밌게 할 수 있었어요. 가족들과 여행을 다닐 생각에 들 뜬 마음으로 잠이 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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