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에서 도로운전 연수받고 장롱면허 딱지 뗐어요

부모님은 속초에 계시는데 이번 여름휴가차 가족들이 부모님 집에 내려왔어요

서울에서 속초까지 먼 거리는 아니지만 워낙 차가 많고 하늘이 구멍 뚫렷는지 막 쏟아지는 장대비에 운전하기 엄청 힘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혼자 운전하는게 아니라 옆에 강사님 계시듯 신랑이 있으니까 든든하고 좀 낫더군요

울집 갈때마다 신랑이 운전하느라 고생 많았는데 제가 운전하고 오니까 덜 미안하고 좋네요

물론 처음 장거리 운전이라 걱정을 많이 하긴 했지만 무사히 운전 잘 하고 왔습니다

부모님도 제가 운전 하는거라 걱정 많이 하셔서 계속 전화하시고 그랬는데 잘 도착한거 아시고 안심하셨어요

요번 휴가는 비가 와서 망쳤지만요.....

집에 온지 몇일 지났는데 지금 인터넷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지난번에 못 썼던 운전연수 후기 이렇게 남겨요

제가 운전하고 고향집까지 무사히 갔다 올 수 있도록 연수 잘 해주신 카리스마 넘치신 우호제 강사님께 감사도 드릴겸.....

강사님도 여름휴가 가셨나요? 휴가 잘보내시고 무더위에 고생이 많으신 강사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