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때문에 모르던 남편의 치사함을 어느날 겪은 후

저의 내면에서는 화가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답니다.

운전연수비도 제 비상금으로 해결하고

도로연수 중에도 극비로 비밀로 하면서 배웠어요

강사님 첫시간에 뵈었는데 제가 하도 말을 안하니까 이상했나봐여

시동이 꺼져서 당황하다 뭐라고 말했더니, 말할줄 아시네요....하더라구요

제성격을 읽으셨는지 처음부터 막 몰아 부치지 않으셨고, 다그치지도 않으셨어요.

신중하시면서도 재미있으셔서 잘 안 웃는 저도 히죽 웃게 만드는 분이세요.

남편에게도 도움받지 받고 암튼 저는 대단히 만족스럽게 교육 마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