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수업~운전이 재미있어요!!

저는 96년에 면허따고 지갑안에 고이고이 모셔놓았다가
심지어 7년전에 그린면허로 갱신한 전형적인 장롱면허자에요

차가 무섭고 도로가 무서워서 2년전에 타학원에서 도로연수를 받았으나
도저히 운전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이번에 육아휴직하면서 차 없이 아이랑 돌아다니는게 얼마라 힘든지..
큰 결심하고 도로연수를 다시 받기로했어요.
그런데 아이보면서 학원가는게 영 짬이 안나더라구요.
그렇게 알아보게된 출장도로연수 3일연수..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그런데 강서담당(***강사님...실명올리면 안되나요??!!)님께 연수받고
운전에 자신도 붙고 또 재미있어졌네요..

주말에 연습하느라 남편이 옆에 앉아서 구박은 하면서도
"이번엔 연수 제대로 받았네~운전해도 되겠다"며 앞으로 찬찬히 혼자 조심히 타보라고 하더군요.

오늘 마지막수업..아이보느라 항상 잠이 부족해서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끝까지 용기주시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강사님 감사합니다.^^

지금도 차끌고 나가서 동네한바퀴 돌고 싶어요~
그만큼 운전이 재미있고, 자신감도 좀 생겼네요..^^

저같은 장롱면허소지자 분들 망성이지말고 연수받으세요!!